Nikolaibruecke 위에서 Trostbruecke와 Patriotische Gesellschaft 건물, 그리고 Commerzbank 지점건물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. 저 Commerzbank 지점건물이 있는 자리는 원래 1842년까지 Hamburg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이 있던 자리로서, 역사상 매우 유서깊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. 1577-1583년에 르네상스양식으로 이곳에 건축된 Hamburg 증권거래소는, 16세기 중반 네덜란드왕의 신교도박해를 피해 Hamburg로 도망쳐온 네덜란드상인들의 아이디어로 문을 열었으며, 1531년에 벨기에의 Antwerpen에 세워진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증권거래소로 기록되고 있다. 그 유명한 London이나 Frankfurt의 증권거래소보다 이곳에 있던 Hamburg의 증권거래소가 더 오래되었던 것이다. 하지만 그 멋진 건물은 1842년의 대화재로 완전소실되어버리고 말았으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.